🌳런던 도심 속에서 만나는 초록빛 러닝 트랙

런던은 단순히 예쁜 공원만 있는 게 아니라 조깅하기 좋은 도시로도 유명해요. 대부분 공원이 넓고 트랙이 잘 정비돼 있어서, 런더너들은 출근 전 아침 러닝이나 주말 조깅을 즐깁니다.

이번 편에서는 현지 러너들이 자주 찾는 런던 조깅 명소 4곳과 그 공원만의 매력적인 러닝 루트를 소개할게요!

여행 중 아침 러닝을 원하시는 분이나, 런던 현지의 운동 루틴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. 🏞️

🌳 1. Hyde Park & Kensington Gardens

• 위치: 센트럴 런던

• 추천 거리: 약 7km (Hyde Park → Kensington Gardens 순환 루트)

• 러닝 포인트: 넓은 트랙, 평지 위주, 도시 한복판에서 느끼는 자연

Tip: 아침 7~8시 사이에 가면 런더너 러너들과 함께 뛸 수 있어요 러닝 후엔 Serpentine 카페에서 커피 한 잔도 완벽한 마무리!

🦌 2. Richmond Park

• 위치: 남서 런던

• 추천 거리: 전체 순환 약 12km (도전용 코스!)

• 러닝 포인트: 자연 그대로의 숲길, 언덕과 평지 적절히 섞인 난이도

• 보너스: 사슴들과 조깅하는 기분!

• Tip: 초보자는 반쪽 코스(6km)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런후엔 로컬 카페 “Pembroke Lodge” 추천!

🛶 3. Regent’s Park & The Regent’s Canal

• 위치: 북서 런던

• 추천 거리: 약 6~8km (리젠트파크 → 리젠트 운하 따라 이동)

• 러닝 포인트: 공원+운하+동물원 근처를 도는 다양한 풍경

• Tip: 조깅 중 리틀 베니스까지 이어서 뛰면 유럽 감성 가득한 마무리!

🌊 4. Thames River Path (템스강변 트레일)

위치: Southbank ~ Battersea Park

추천 거리: 유연하게 조절 가능 (보통 5~10km)

러닝 포인트: 타워브리지, 런던아이, 빅벤 등 시티 뷰와 함께 뛰는 기분!

Tip: 야경도 멋지지만 일출 러닝이 진짜 감동이에요 아침 6시~7시 사이에 템스강변을 뛰어보세요 🌅

러닝 중 참고하면 좋은 앱 & 팁

앱 이름용도

• Strava러닝 트래킹 + 현지인 루트 공유

• Nike Run Club무료 러닝 가이드 제공

• AllTrails 공원 내 러닝/트레킹 코스 탐색용

+ 러너 팁:

• 런던 날씨는 자주 바뀌니 방수 얇은 재킷 챙기면 좋아요

• 공원마다 러닝 화장실/수돗물 위치도 확인해두면 편리!

🏁 마무리

런던의 조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. 도시의 아침 공기, 역사,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에요. 하이드파크를 뛰다 보면 찰스 디킨스가 산책했을 법한 길도 지나고, 리치먼드파크에서는 사슴과 나란히 달릴 수 있죠.

여행 중이든, 거주 중이든 런던에서 한 번쯤 조깅해보세요. 이 도시가 더 가까워지는 경험이 될 거예요. 💙